살렌토3 [202409] 이탈리아 여행 #06 (산타마리아 디 레우카, 오트란토 그리고 풀리아 안녕) 마지막 글을 쓴 이후로 한 달이 넘었나? 그 당시에도 점차 기억이 흐릿해지니 빨리 작성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도저히 이번주까지 시간이 나지 않았다 ㅠ 부디 올해 안에는 이탈리아 여행기를 다 쓸 수 있길.....24년 올해 연말은 유난히도 추운 겨울이다, 왜냐? 내 앞으로의 커리어를 어떻게 가져가야될지 다시한번 고민해봐야될것 같으니깐.. 최근들어 내 주위의 많은 회사 사람들이 대거 퇴사를 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회사에 회의를 느끼는 사람이 많고 그에 따라 다른 길을 찾아 사람들이 떠난다. 나 또한 회사에 대해 회의감이 많이 느껴진다. 여기서 나는 어떻게 해야될까 고민중이다. 흠.. 어서빨리 이탈리아 여행기를 마친다음에 내 미래좀 설계해야겠다.이번 이야기는 산타마리아 디 레우카에서의 저녁부터 이야기가 .. 2024. 12. 21. [202409] 이탈리아 여행 #05 (레체, 갈리폴리 그리고 산타마리아 디 레우카) 이탈리아에서 돌아오고나서부터 지금까지 회사일이 너무 바쁘다. 아마 12월까지는 계속 바쁠 예정이다.그런데 의미있는 일로 바쁘다기 보다는 그 다음일이 기대되지 않은 일로 바쁘다고 할까. 이 업무를 함으로서 내가 배우고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회사측면에서 본다고해도 과연 도움이 될까 싶다. 그냥 하라고 하니깐 의미없는 일을 한다고 할까? 다른 길을 찾아봐야될것 같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마음이 무거운 요즘이다. 금요일 일과가 끝나고 나면 매번 ‘주말에라도 일을 더 해야돼...‘라는 불안감에 노트북을 들고 퇴근 하지만, 막상 주말에 회사 노트북을 키진 않는다(일을 할려면 차라리 주말에 회사를 나가야 된다고 매번 생각은 하지만, 그냥 마음의 부담감을 줄일려고 주말마다 노트북을 들고온달까). 지금 이 .. 2024. 11. 18. [202409] 이탈리아 여행 #04 (오스투니, 메쟈네 그리고 레체) 지금은 부산가는 기차 안 오늘부터 2박 3일 친구들과 부산여행을 간다. 이번에는 또 얼마나 먹고 올련지 그렇다면 이번에는 오스투니부터 레체까지의 이야기를 해보겠다. 오늘은 9월 15일 일요일 아침 다행히도 비교적 긴 시간을 잔 덕분에 피곤함이 조금 사라졌다. 게다가 베란다로 나가보니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져있는데 어떻게 피곤하겠는가 숙소의 시설은 별로 좋지 않았지만 풍경이 다했던 숙소이다. 여기서는 1박만 했기에 아침에 일어남과 동시에 어제 너저분하게 풀어놧던 짐을 대충 정리하고, 창밖을 구경하다가 아침을 먹으러 갔다. 이번 전체 이탈리아 여행 중 레체를 제외하고는 모두 조식포함된 숙소를 예약했는데 (레체에서 머물렀던 숙소는 조식이 옵션이여서 여기에서만 조식을 ‘추가’했다) 이탈리아는 대부분 조식이 포.. 2024.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