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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02409] 이탈리아 여행 #02 (브린디시)

by Erix's this and that 2024. 10. 6.

드디어 시작된 본격적인 이탈리아 여행
약 일주일간의 이번 여행은 이렇다

3년만에 켜본 프로크리에이트 (눈감아 내 애플펜슬)

로마는 크게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컸던건 아니지만
In/out을 로마로 한 관계로 돌아가기전 짧게 돌아다니기로 생각하였고
나머지 대부분의 시간을 풀리아 지역에 있기로 하였다.
그래서 로마에 도착한 당일 저녁 바로 브린디시로 떠났고
그렇게 내(둘쨋날 같지 않은) 둘쨋날 여행이 시작되었다.

원래라면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차를 렌트하고 돌아다니려고 했으나, 반납시간을 고려했을 때 아침에 빌리게 된다면 전체 시간이 5일 + @ 시간이 되었고 이럴 경우 6일치 요금으로 측정되어 렌트 가격이 7-8만원 더 비싸지게 되었다. 따라서 오전에는 걸어서 시내 구경을 하고 딱 5일치만 빌릴 수 있게 렌트를 예약했고, 그렇게 내 풀리아 여행은 브린디시에서 시작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본 바깥 풍경



먼저, 이번 이탈리아 여행에는 돌아다니는 도시마다 아침에 조깅으로 시작하고 싶었다.
왜 그런거 있지 않냐. 평소에는 뛰지도 않으면서 왠지 여행가면 조깅하고 싶은 마음...?
작년 유럽여행때도 평소에 뛰지도 않다가 여행가서 뛰려고 하니 죽겠더라..
하지만 이번에는 여행 때문은 아니였지만, 한 4개월 전 부터 일주일에 3번 정도씩 2km를 시작으로 현재 4km씩 뛰곤 했다.
그 덕분인지 이번 여행 아침 조깅은 산뜻하게 할 수 있었다.

조깅하러 바닷가 쪽으로 가는중
조길하러 바닷가 쪽으로 가는중

그렇게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바닷가 쪽으로 러닝을 하러 걸어갔다.
아, 작년 9월쯤에 유럽에 왔을 때는 생각보다 더웠어서 가져왔던 옷들을 거의 못입었는데, 이번에는 특히 더 남쪽으로 내려온거라 더 더울거라 생각해 옷을 많이 안챙겨 왔는데 생각보다 춥더라 ;;
어쨋거나 5-10분정도 걷자보니 러닝하기 좋은 포인트가 나왔다.

브린디시 러닝기록


햇살도 좋고 바람도 좋고~
그렇게 뛰면서 구경할거 있으면 잠시 쉬면서 사진도 찍고, 지역도 익숙한 곳이 아닌지라 구글맵 찾아보면서 어디로 뛸지도 찾아보고
이러다 보니 생각보다 빨리 뛰진 않았고, 지역도 크지는 않은지라 다 뛰고보니 약 2km정도 되더라

날씨도 좋고 햇살도 좋고
뛰다보면서 본 기념탑?
왼쪽에는 이색적인 건물들과 식당들, 오른쪽에는 바닷가와 정박해있는 요트들

조깅을 하고 숙소쪽으로 거의 다 와보니 골동품 마켓을 열고 있더라 (대충 구경만하고 뭘 사지는 않음)

숙소 근처 골동품 마켓


그렇게 골동품 마켓까지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했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이번에는 숙소를 모두 호텔로 예약했었고, 호텔을 예약할때 보니 대부분의 호텔들이 조식 포함인 호텔이 많더라 (내 경우 레체에서만 아침을 추가했었다)

첫 번째 아침식사, 빵과 치즈, 그리고 살라미 오렌지주스 등
호텔 직원분께서 가져다주신 카푸치노


그러고 아침 메뉴로 좀 신기했던 부분이 스크램블드 에그랑 베이컨이 없는 호텔이 많더라
너무 미국을 생각했었나? 싶기도 하고
그렇게 이것저것 빵과 주스 등을 먹고 있었는데 직원분게서 ‘카푸치노 가져다 줄까?’라고 물어봐서 부탁드렸고, 카푸치노까지 먹고 ~ 영양제도 야무지게 챙겨먹고 아침식사는 마무리

이건 유튜브에서 본거 같은데 이탈리아에서는 아침에 보통 카푸치노와 크로와상을 먹는것 같더라, 그런 식사방식이 호텔 조식으로도 보이는것 같았다
(여러 종류의 크로와상, 빵, 그리고 주스 등)
이제 체크아웃을 해야했기에, 숙소로 돌아와 짐을 다시 쌋고, 로비로 내려와 짐을 맡겼다.

렌트카는 오후 2시에 예약을 했기에 그 전까지 브린디시를 다시 구경하기로 했다.

내가 묵었던 방, 호텔은 호텔 이그제큐티브 인 이었다.

그렇게 나오고 보니 브린디시에서 뭘 구경할지도 생각을 안했던 터라 ㅋㅋㅋ
바로 챗GPT 키고 ‘things to do in brindisi' 검색 ㅋㅋ
챗GPT가 알려준 대로 몇 군데를 구경해보기 위해 처음에 갔던 곳으로 구글맵에 다시 검색하니 무슨 성곽?? 인것 처럼 보였지만 어떻게 들어가지는 지는 몰랏기에 앞에만 구경하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챗GPT가 추천해준 첫 번째 구경장소였지만... 어떻게 들어가는지를 몰라서...
브린디시 골목길


그 이후 챗 GPT가 추천해준곳을 구글맵에서 동선을 확인하고 구경가기 위해서 발걸음을 향했는데, 중간에 보니 다른 조그마한 성당이 있어 구경을 했다

구글 맵에 검색해보니 이 성당의 이름은 Chiesa Parrocchiale di San Paolo Eremita 이네. 지금 암

성당 내에 이것 저것 구경거리도 있어서 이탈리아어를 알진 못하지만 대충 구경하고 나오고
이번에 구경하러 간 곳은 고고학 박물관이라고 하는
Museo Archeologico Francesco Ribezzo
입장료는 무료였고 입구에서 다행히도 영어를 하시는 분이 리셉션에 앉아계서서 이것저것 말해주시고
왜 인지는 모르겟으나 마지막에 나오면 왼쪽에 화장실이 있다까지 말해주심 (왜지? 내가 화장실 가고싶어하는 얼굴이었나?ㅋㅋ)

들어가서 구경하니 풀리아 지역 사용되던 예전 주화라던지, 브린디시에서 발견된 옛 유물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브린디시에서 사용된 예전 도자기인듯
박물관 내에서 찍은 동영상, 창 밖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의 모습이 이뻣다.

유적은 ‘아 이런게 있구나~’정도로 구경 정도만 했고, 다른 유럽들이랑은 다르게 고대 로마 시대때의 유적은 처음봐서인지 조금 신기한 정도였고
이것보다 창 밖에서 바람에 살랑이던 나뭇가지와 잎사귀가 참 이쁘더라~

박물관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박물관은 위로 3층 정도가 더 있었고 3층 까지 구경하면 다시 다른 길로 내려오면서 구경을 해 다시 1층 출구로 나오는 길이었다.
지금 보는 사진 이외에도 주화라던지, 바닷가에서 발견한 유물등이 전시되어 있었고,

구글 맵에는 고고학 박물관이라고 적혀있엇지만, 3층에서 내려오는 박물관 마지막쯤엔 브린디시? 에서 할동하는 사진 작가들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것 같더라.
사진이 창 정감갔음

박물관 마지막 쯤에 전시되고 있엇던 사진
박물관 출구에서 나오는길



그렇게 박물관을 구경하고~ 바로 옆에있던 성당까지 구경하고 다시 발걸음을 옮겨 아까 조깅을 하면서 본 기념탑을 다시 제대로 보기 위해 발걸음을 향했다.
아래 사진은 중국 음식점이 있길리 찍어봤다 ㅋㅋ
평소 같았으면 사진을 찍진 않았겟지만 이렇게나 외진 곳에 이색적으로 중국음식점이 있던게 신기해서 ㅋㅋ

기념탑으로 가던 중 보인 중국 음식점, 열진 않앗더라 ㅎㅎ

아까 봤던 기념탑은 사진을 제대로 찍은게 없더라 !! ㅋㅋ
유튜브에서 브린디시 여행을 검색하니 꽤나 유명한 기념탑 같던데 만약 가시게 된다면
앞에 어떤 기념물인지 적혀있으니 찾아보시길!

이후, 점심시간이 되어 구글맵으로 식당 검색 후 지금 영업 중인 곳 중 평점이 가장 좋은곳으로 찾아갔다.

식당으로 가는길~



식당에 들어가니 어떻게 주문을 해야지 막막햇지만, 이게 왠일?
식사를 하고 있던 손님 중 한분이 나에게 도움이 필요하냐고 영어로 물어봐줬고 다행히도 그 분 덕분에 주문을 수월하게 해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나는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햇고, 그렇게 음식으로는 파스타 중 하나를 시켯고,
주스가 있냐고 물어보니 주스는 없다고 하고, 아래 사진처럼 환타같은게 있다고 해서 이거 달라고 해서 밥먹음
이렇게 해서 7~8유로 정도 냇던것 같음.

그렇게 메뉴가 바로 나오고 아까 음식 주문을 도와주셧던 분 옆에 앉아 밥을 먹었다.
약간 듬직하신 30후반 40대 초반처럼 보이는 형님이셧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먼저 가신다고 하고 인사를 나누고 점심을 마무리햇다
이런 것도 인연인데 가기전에 사진이나 찍자고 할걸 ㅠ

무슨 파스타 인지는 기억은 안난다 ㅋㅋ
식당 외관

식당은 이곳이다! 맛은 적당한것 같다~

Taschino Lab

밥까지 든든하게 먹었겠다~ 다시 구경하러 고고~
이 곳도 아까 조깅하다가 지나간 곳이엇는데 광장이 크게 있더라

지나다니다가 본 광장과 동상

이렇게 점심도 먹고,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덧 렌트카 예약을 한 2시가 거의 다가왔고, 이제 공항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호텔로 다시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에 에스프레소도 한잔 하고 ~

바람이 너무 쎄게 분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
브린디시.. 짧지만 반가웠다 ...!

아, 그러고 전날 저녁 호텔로 올 때 이미 택시비로 25유로를 지불한터라
이번에는 돈을 아끼고 싶어서 호텔에 체크아웃을 할 때 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있냐고 물어봤고

Piazza Capitanerie를 찾아가고 버스비는 1.5유로 라고 했다!
아니 택시비가 25유로였는데... 버스비가 1.5유로면 당연히 버스 타야지 라고 생각햇지면
결국은 공항에 돌아갈때도 택시탐 ㅋㅋㅋㅋ

어떻게 된거냐면 호텔에서 Piazza~ 뭐시기 찾아가서 A/O인가? 이 버스 타라고 해서
당연히 아래 구글맵에 있는 이 버스 정류장인줄 알고 있다가, 10~20분을 기다리는데 버스가 안오더라 ㅠ
다시 호텔에 가서 이 버스정류장 사진 찍어서 보여주면서 ‘여기 아님?’ 이라고 하니 ‘ㅇㅇ 여기 아님’이라더라
ㅋㅋㅋ
근데 이 때 시간이 거의 2시가 다 되서 나는 공항에 다시 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결국 호텔에 택시좀 불러달라고 함
ㅋㅋㅋ 10분뒤 정도에 택시가 왔고
결국 택시타고 공항갔다..



내 50유로.... 미리 말하는거지만.. 이번 여행에서 대중교통 1도 이용 안함 ㅋㅋㅋㅋ
정신 나가서 렌트 + 택시 조합....

돈 쓰기 쉽네 ~ ㅋㅋㅋ 택시타고 공항가는길 ~



그렇게 2시 좀 넘어서 공항에 도착했고
hertz 창구로 가서 예약 했던거 말하고 금액 결제하고
근데 이때 결제한 금액은 차 보증금 + 기름 보증금 까지 포함해서 100유로 추가로 결제함!
이 금액은 이상만 없으면 환불되는 금액이라고 확인하고
주차장으로 차를 찾으러 갔다 ㅋㅋ

예약시에 차는 도요타 CH-R 또는 그와 동급인 차였었고
내가 빌린차는 포드 focus였다.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걱정했던 렌트 금액 폭탄은 없엇고(보증금은 빼고 결제 잘 됨), 운전, 주유, 주차 등 모두 수월하게..? 했다 ㅋㅋ

5일 동안 잘 타고 다닌 Ford Focus



후 이번 게시글은 여기까지 !
원래는 이번 게시글에 차 렌트에 대해서도 더 자세하게 이야기 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글 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다음 게시글에 렌트카에 대해 빌리는 이야기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 해보고
조금 더 여유가 된다면 그 다음으로 간 마테라, 오트란토에 대한 이야기까지 해보려고 한다!

내일은 출근을 해야하기에 오늘은 이만!